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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문수스쿼시경기장 증축 사업 준공

뉴시스

입력 2021.05.03 06:31

수정 2021.05.03 06:31

연면적 2061㎡ 4개 코트 추가로 총 9개 코트 운영 전국 최고 수준 경기장 확보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설공단 문수체육시설은 이용객 맞춤형 강습 프로그램인 교차수영·시니어수영·토요 가족스쿼시 반을 편성해 9월부터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수강생은 24일부터 현장과 인터넷(ims.uimc.or.kr)을 통해 모집한다. 2017.08.21. (사진=울산시설공단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설공단 문수체육시설은 이용객 맞춤형 강습 프로그램인 교차수영·시니어수영·토요 가족스쿼시 반을 편성해 9월부터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수강생은 24일부터 현장과 인터넷(ims.uimc.or.kr)을 통해 모집한다. 2017.08.21. (사진=울산시설공단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오는 2022년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전에 대비해 추진한 문수스쿼시경기장 증축 및 개보수 사업이 완료됐다.

울산시는 3일 오전 11시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이진용 시체육회 회장, 김종훈 울산스쿼시연맹 회장, 박순환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수스쿼시경기장 증축 및 개보수 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47억 원을 들여 남구 남부순환도로 178(울산체육공원) 연면적 2061.65㎡(당초 883.67㎡에서 1177.98㎡ 증가) 규모로 지난해 8월 착공해 8개월 만에 준공됐다.

주요 공사 내용은 기존 코트 5면 중 단식 코트 2면을 합판 코트에서 ASB 코트로 변경하고 단식 코트 1면, 단·복식 가변코트 2면, 특설 유리 코트 1면을 추가 설치했다.

관람석 223석과 탈의실·샤워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 전국체전뿐만 아니라 국제경기도 가능한 전국 최고 수준의 경기장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울산에 유리 코트가 없어 타지에 나가 적응 훈련을 해야만 했던 불편함이 해소돼 선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송철호 시장은 "문수스쿼시경기장 새 단장이 어린 꿈나무들에게 도약의 발판이자 꿈을 실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종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스쿼시 활성화는 물론 울산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설관리공단은 새로 증축된 문수스쿼시경기장을 5월 개장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개장 일정을 연기했다.
개장 일정은 확진자 추이에 따라 별도로 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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