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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7.8% 文정부 출범 후 최저…국민의힘 37.3% 1위

뉴스1

입력 2021.05.03 08:02

수정 2021.05.03 08:02

리얼미터 4월4주차 여론조사 © 뉴스1
리얼미터 4월4주차 여론조사 © 뉴스1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3일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최저치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소폭 상승하며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를 벌렸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3명을 대상으로 한 4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0.7%p 상승한 37.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대비 2.9%p 하락한 27.8%를 기록하며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기존 최저치는 지난 3월3주차로 28.1%였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인천·경기 2.9%p, 서울 2.3%p, 부산·울산·경남 1.9%p 상승했다.
반면 대구·경북 4.9%p, 대전·세종·충청 1.4%p 하락했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에서 10.2%p, 인천·경기 4.2%p, 서울 3.4%p 하락했고, 광주·전라에서 10.6%p 상승했다.

연령대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40대 5.3%p, 30대 2.6%p, 70대 이상 1.4%p 상승했고, 20대에서 4.6%p 하락했다. 민주당은 40대 9.2%p, 20대 4.0%p, 60대 3.5%p, 50대 2.8%p 하락했고, 70대 이상에서 6.3%p, 상승했다.

이념성향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중도층에서 1.4%p 상승한 40.9%를 기록한 반면 민주당은 중도층에서 2.3%p 하락한 25.5%를 기록했다.

이외에 국민의당 7.8%(0.2%p↑), 열린민주당 5.3%(0.2%P↑), 정의당 3.7%(0.2%P↓), 시대전환 0.9%(0.1%P↓), 기본소득당 0.6%(0.2%P↓)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5.4%.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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