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롯데푸드, 전 영업사원에 친환경 전기차 지급

뉴시스

입력 2021.05.03 08:22

수정 2021.05.03 08:22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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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롯데푸드가 전체 업무용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해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앞장선다.롯데푸드는 올해 상반기 내로 전체 영업사원에 친환경 전기차를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도입 차량은 쉐보레 볼트EV 모델이다.

도입 규모는 380여대로 5월과 6월, 두 차례로 나눠 전국의 영업사원에게 지급된다. 업무용 전기차 충전을 위해 본사와 전국 11개 지점에 충전기 90대도 설치했다.

롯데푸드 영업사원들은 영업활동을 하면서 1인당 평균 연간 2만㎞이상의 운행을 한다.
전기차는 주행 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롯데푸드는 이번 도입에 멈추지 않고 빙과 배송차량의 친환경 전기차 전환도 검토하고 있다. 냉동 설비 운영 등 빙과 관리 조건에 문제가 없는지를 종합적으로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롯데푸드는 환경 전담 부서인 환경경영팀을 신설하고 각종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하는 등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업무용 전기차 도입은 제품 기획과 생산과정 뿐 아니라 영업활동에까지 친환경 실천을 확장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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