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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이 행복한 부산만든다…내일 ‘아동학대 제로’ 선포

뉴시스

입력 2021.05.03 08:35

수정 2021.05.03 08:35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4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시의회·교육청·법원·경찰청을 비롯해 전담의료기관·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학대 제로(Zero)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21.05.03.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4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시의회·교육청·법원·경찰청을 비롯해 전담의료기관·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학대 제로(Zero)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21.05.03.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아동이 행복한 부산을 만든다.

부산시는 오는 4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시의회·교육청·법원·경찰청을 비롯해 전담의료기관·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학대 제로(Zero)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는 학대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는 공공이 책임지는 공공 아동보호체계 선도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시는 더욱 강화된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에 ‘아동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겠습니다’라는 구호 아래 ▲초기대응 강화 ▲피해아동 보호 ▲보호기관 확충 ▲사전예방 강화 등 4대 전략이 담긴 ‘선제적 아동학대 제로 대책’을 마련, 발표한다.


아울러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하고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광역시 최초로 지정한 고신대학교 복음병원·광혜병원·대동병원·세웅병원 등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4곳에 대한 지정서 전달식도 진행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학대피해아동의 의료비와 시설입소아동 정착금 등 2억 원의 지원금을 전달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일은 부산의 미래를 향한 시작으로, 사회 구성원 모두가 발 벗고 나서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부산시는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아동학대 제로를 목표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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