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정몽구 재단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5기' 입학식

뉴스1

입력 2021.05.03 08:49

수정 2021.05.03 08:49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5기 입학식(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뉴스1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5기 입학식(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현대차 정몽구 재단와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은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 5기 입학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OGA는 국제기구 및 국제 NGO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OGA 입학식은 지난달 30일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OGA 4기 수료식'과 동시에 열렸다.

OGA는 5기 선발 인원은 30명이다.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진행해 균형잡힌 국제적 시각과 전문성 함양을 목표로 한다.

권오규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여러분 앞에 펼쳐질 귀한 경험들을 통해 국가적 경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OGA 5기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된다. 오 준 경희대 교수(전 주유엔대표부 대사), 김원수 연세대 특임교수(전 유엔 사무차장), 김성한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장(전 외교부 차관)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봄·가을학기로 나눠 총 20주간 강좌가 진행된다. 여름학기에는 국내 소재 국제기구 현장방문이 예정됐다. 겨울학기에는 미국 소재 국제기구 현장방문(뉴욕-워싱턴DC)이 이뤄진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7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OGA 4기까지 총 113명이 수료했다.
이중 40명이 유엔개발계획(UNDP),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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