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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골에 쑥"…새벽 해루질 중 실종 40대 숨진 채 발견

뉴시스

입력 2021.05.03 08:53

수정 2021.05.03 08:53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 전경.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 전경.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한 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는 해루질에 나선 40대 남성이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시48분께 인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남서방 1.2㎞ 해상에서 A(40대)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소방당국 및 군부대 등과 함께 해수욕장 인근을 수색했지만 A씨를 찾지 못했으나, 그는 다음날인 지난 2일 오후 1시21분께 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한 행인의 신고로 숨친 채 발견됐다.

당시 A씨는 회사 동료 3명과 해루질을 마치고 육상으로 나오던 과정에서 갯골에 빠져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A씨의 동료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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