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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켓코리아, 셀트리온과 ‘코로나19 키트 제품군’ 국내 유통 업무협약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3 10:03

수정 2021.05.03 10:03

[파이낸셜뉴스]
아이마켓코리아, 셀트리온과 ‘코로나19 키트 제품군’ 국내 유통 업무협약


아이마켓코리아가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현장형 항원신속진단키트 및 자가검사키트를 국내 기업, 지자체∙공공기관 등에 유통한다.

아이마켓코리아는 3일 셀트리온과 코로나19 키트 제품군의 국내 기업간 기업간거래(B2B), 기업대정부(B2G)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마켓코리아는 기업과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의료기관 제외)으로 셀트리온의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현장형 항원신속진단키트와 자가검사키트 등 총 2개 제품을 유통하게 된다.

또한 셀트리온은 아이마켓코리아가 전개하는 마케팅, 영업 등 코로나19 진단키트 유통 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선보이는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현장형 항원신속진단키트’가 있다. 지난 4월 국내 항원신속진단키트로서는 최초로 FDA(미국 식품의약국) 긴급사용승인받은 이 제품은 진단 후 감염 여부를 15분 내외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개인이 스스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도 공급한다.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허가를 획득한 이 제품은 전문가의 도움 없이 개인이 직접 키트 내 동봉된 면봉으로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면 15분 내외로 검사 결과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남인봉 아이마켓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셀트리온의 우수한 제품과 당사가 보유한 안정적인 영업망 등의 유통 역량이 결합돼 코로나19 진단키트가 국내에 보급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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