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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한강 실종 대학생' 사망에 "마음 무거운 날들이었다"

뉴스1

입력 2021.05.03 09:08

수정 2021.05.03 09:08

방송인 이지애/뉴스1 © News1
방송인 이지애/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가 '장학퀴즈'로 인연이 있었던 한강 실종 대학생 A씨의 사망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이지애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삶과 죽음이 어깨를 마주하고 있음을, 어쩌면 우리의 삶은 어깨에 닿아있는 죽음을 못본 척해야만 지속될 수 있음을 생각합니다"라며 "지척에서도 친구가 될 수 없으니 죽음이란 늘 아프고 슬픈 일이겠지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마음이 무거운 날들이었습니다. Rest in Peace"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지애는 지난달 30일 '한강 실종 대학생' 관련 게시물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이지애는 이 대학생 A씨가 자신이 진행한 '장학퀴즈'에 출연했던 학생이라며 "제발 아무 일 없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그러나 A씨는 실종 엿새만인 4월30일 실종 장소 인근인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돼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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