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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군포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3 09:13

수정 2021.05.03 09:13

DL이앤씨, 군포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

[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DL이앤씨가 리모델링 시장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DL이앤씨는 경기 군포시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3225억원(DL이앤씨 입찰가 기준) 규모다.

우륵아파트는 현재 지하 1층~지상 25층, 15개동, 총 1312세대 규모다. 수평, 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5층, 17개동, 총 1508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

예정 단지명은 'e편한세상 산본 센터마크' 다.
DL이앤씨는 그리드 디자인, 스카이라운지, 커튼월룩, 그랜드 게이트 등 랜드마크 외관 디자인과 프리미엄 조경설계,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GX룸, 독서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우륵아파트는 도보로 5분 거리인 4호선 산본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에 초·중·고교, 대형마트, 상업시설, 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형성돼 주거 여건이 우수하다. 또 해당 지역 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환승역인 금정역세권 거점 개발이 예정돼 있고, 주변으로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우륵아파트는 산본에서 주택 리모델링 사업으로 최초로 시공사 선정까지 완료한 사업지가 됐다.

이 사업은 DL이앤씨가 사명을 변경하고 최초로 수주한 리모델링 사업이다.

DL이앤씨는 국내 최초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인 마포 용강 아파트(강변그린)부터 압구정 현대사원아파트(압구정 아크로빌/공동주택 리모델링 2호), 공동주택 리모델링 3호인 이촌동 로얄맨션까지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DL이앤씨는 향후 서울과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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