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갤럭시Z플립3".. 4가지 색에 커버화면 좋아졌네 [IT톡]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3’로 보이는 기기 사진이 등장했다.

3일 삼성전자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이날 트위터에는 갤럭시Z플립3의 홍보자료로 추정되는 사진과 동영상이 등장했다.

갤럭시Z플립3는 전작과 달리 블랙, 화이트, 퍼플, 그린 등 4가지 색상을 제공하는 것처럼 보인다. 커버 화면에는 검은색을 적용하는 등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 제품보다도 더 화장품 콤팩트에 가까워진 느낌이다.

특히 커버 화면에서 문자를 하나의 완전한 문장으로 볼 수 있고 음악 재생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커버 화면 옆에 있는 듀얼 카메라도 눈에 띈다.

또한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를 적용해 더 강화된 내구성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아머 프레임’이라는 이름으로 한국 특허청에 상표를 출원해 이 프레임을 갤럭시Z플립3에 도입할지 관심사다. 아머 프레임의 재질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루미늄보다 더 가볍고 얇아 폴더블 스마트폰의 주요 단점 중 하나인 무게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갤럭시Z플립은 디스플레이 밑에 카메라를 배치해 외부에선 카메라가 보이지 않는 ‘언더패널카메라(UPC)’ 기술, IP53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mail]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