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중구, 어린이집에 요리·만들기 놀이키트 지원

뉴스1

입력 2021.05.03 09:21

수정 2021.05.10 13:45

서울 중구의 어린이들이 '무럭무럭 버섯키우기', '봄꽃 피자 만들기' 놀이키트를 즐기고 있다.(중구 제공)© 뉴스1
서울 중구의 어린이들이 '무럭무럭 버섯키우기', '봄꽃 피자 만들기' 놀이키트를 즐기고 있다.(중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중구는 오는 6월까지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에 가정연계 놀이키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각 어린이집에서 어린이 연령대와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으로 구성된다. 생태관찰, 가정의 달, 미술·만들기, 요리를 주제로 하며 보육 현장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원되는 놀이키트는 Δ집콕 목공놀이 Δ무럭무럭 버섯 키우기 Δ봄꽃 피자 만들기 Δ가족 사진 무드등 만들기 Δ부모님 차량 번호판 만들기 Δ블록화분 만들기 Δ티셔츠 디자인하기 등이 있다.


지난달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화나라 어린이집의 김성윤 원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아이들이 외출하기 어렵고 문화센터를 방문하는 것도 어려운데 키트 지원으로 가정에서 재미있는 놀이를 할 수 있어 즐거워한다"고 전했다.

구는 상반기 프로그램 활동이 끝나면 우수 활동 사례를 공모해 현장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놀이키트 지원으로 어린이집 보육공백을 해소하고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구는 놀이키트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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