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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수륙양용투어버스’ 시동…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뉴시스

입력 2021.05.03 09:23

수정 2021.05.03 09:23

대준종합건설㈜컨소시엄 선정…내년 상반기 운행
[부산=뉴시스] CAMI사의 수륙양용버스. 2021.05.03. (사진 =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CAMI사의 수륙양용버스. 2021.05.03. (사진 =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이르면 내년 봄에는 부산 도심과 바다를 거침없이 달리는 수륙양용투어버스를 타고 관광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부산시는 국제관광도시의 신개념 해양관광 콘텐츠인 ‘부산수륙양용투어버스’ 운행 사업자 선정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9일, 차량·선박·관광·디자인·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차량도입계획과 운용시설 확보계획, 사업운영계획·안전성 등 종합적인 평가 결과 1순위 업체인 ‘대준종합건설㈜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대준종합건설㈜컨소시엄은 대준종합건설㈜을 주관사로 하고 ㈜아이리사와 ㈜현대요트로 구성, 운용설비와 인허가 및 홍보, 수륙양용투어버스 도입 등 역할을 분담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컨소시엄은 미국 ‘CAMI’社의 수륙양용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부터는 부산지역에 제조공장을 유치해 전량 생산·공급을 목표로 추진 예정이다.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부산시는 국제관광도시의 신개념 해양관광 콘텐츠인 ‘부산수륙양용투어버스’ 운행 사업자 선정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2021.05.03. (그래픽 = 대준종합건설㈜컨소시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부산시는 국제관광도시의 신개념 해양관광 콘텐츠인 ‘부산수륙양용투어버스’ 운행 사업자 선정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2021.05.03. (그래픽 = 대준종합건설㈜컨소시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AMI 社의 수륙양용버스는 불침선 설계를 적용해 완전 침몰이 불가능한 설계를 적용하고, MCA인증(영국의 해사연안경비청), 미국해안경비대(USCG) 복원성 검사 및 인증을 받은 수륙양용버스로 알려지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수륙양용투어버스 운행사업 협약 체결 및 관련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운행을 개시해 부산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부산의 대표 해상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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