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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주식 500만원 넣어서 800만원에 빼…장윤정이 다 빼라고"

뉴스1

입력 2021.05.03 09:25

수정 2021.05.03 09:26

SBS '티키타카'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SBS '티키타카'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아내인 가수 장윤정의 조언으로 우량주 위주의 투자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티키타카'(티키타CAR)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김환, 도경완과 조정식 SBS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도경완에게 "대한민국 3대 남편해서 장윤정 남편, 김은희 남편(장항준 감독), 이효리 남편(이상순)이 있는데 이런 얘기를 들으면 어떤가?"라고 질문했다.

도경완은 이에 "장항준 감독님과 이상순씨를 대표해서 말씀드리는 건데 여러분이 보는 것과는 다른 고충도 있을 거다"라며 "물론 누리는 것도 많고 감사한 것도 많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걸 안 좋게 보거나 부러워하거나 그러실 필요가 전혀 없다"라며 "내가 나온 부대가 제일 힘들지 않나, 같은 맥락"이라고 했다.

이런 도경완에 대해 김구라는 "얼마 전에 프로그램에 나와서 주식 얘기를 했는데, 잡주 마니아더라"라며 "방송 나가고 장윤정씨가 별말 없었나"라고 했다.


도경완은 "방송 나간 이후로 윤정씨가 지금 하고 있는 거 다 빼라고 하더라"라며 "구라 오빠한테 배우더라도 우량주 위주로 가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다 뺐다"라며 "500만원을 넣어서 800만원에 뺐는데 2년 반 걸렸다"라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작년에 그렇게 시장이 좋았는데 2년 반이라고?"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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