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4차 유행 우려' 커지는데…지난 한달 유흥시설서 3259명 적발

뉴스1

입력 2021.05.03 09:29

수정 2021.05.03 09:30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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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최근 한 달 동안 유흥시설에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으로 3259명(604건)이 적발됐다.

경찰청은 지난 4월5일부터 2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헌팅주점, 노래연습장 등 3만7794곳을 점검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이중 감염병예방법 위반은 2785명(337건), 식품위생법 위반은 177명(37건), 음악산업법 위반은 282명(229건), 성매매 처벌은 15명(1건)이었다.

특히 지난달 30일 밤 11시50분쯤 서울 강서구에서는 한 노래연습장을 대관한 후 유흥업 종사자 26명을 고용해 무허가로 영업한 업주 등 48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위반업소를 대상으로 사법 처리와 지방자치단체를 통한 행정 처분을 했다"며 "무관용 원칙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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