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업계를 선도하는 쿼터백은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는 ‘쿼터백 앱’의 스마트세이버 계좌 (원화, 달러)에 대한 운용보수를 기존 연 0.25%에서 무료로 전격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세이버는 쿼터백 앱에서 이른바 ‘투자 저금통’ 개념으로 서비스되는 계좌다. 일반인이 쉽게 투자하기 어려운 국채, 통화안정채권 등의 안전한 채권과 우량 회사채를 결합하여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세이버 ‘달러 형’은 단기 채권으로부터의 안정적 이자 수취뿐만 아니라, 이른바 ‘달러 모으기’ 계좌로 이용자들의 인기가 높다. 한편 스마트세이버 ‘원화 형’은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은 국내 단기 채권에 투자하여 수시입출식 예금의 낮은 금리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쿼터백이 운용하는 서비스이다.
쿼터백은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중 가장 오랜 운용 경험과 수익 안정성을 바탕으로, 교보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자산배분형 변액 펀드에서 대형 운용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또한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회사 중 가장 많은 수의 공모펀드 자문을 통해 유수의 기관투자자들에게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전문 기관에게 제공하던 솔루션을 모바일로 구현한 쿼터백 앱은 4월 말 현재 작년 동월 대비 220% 이상의 가입자 급증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콤 및 금융보안원의 검증을 통과한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인증’을 통과한 바 있다. 글로벌 투자를 원하는 고객 성향에 따라 가장 안정적인 스마트세이버부터 가장 공격적인 포트폴리오까지 맞춤형 투자가 가능하다.
쿼터백자산운용 조홍래 대표는, “미국 등 선진 시장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글로벌 투자가 급속하게 늘고 있으며, 더 많은 투자자들이 로보어드바이저를 경험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쿼터백 앱 내 ‘투자 저금통’ 개념인 스마트세이버의 운용 보수를 무료로 인하했다” 며 “ESG, 미국 IPO, 고령화 등 글로벌 테마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쿼터백이 엄선한 테마를 선택하여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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