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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권유리 사라져 발칵...2회 최고 4.1%

뉴시스

입력 2021.05.03 09:37

수정 2021.05.03 09:37

[서울=뉴시스]'보쌈' 2회분(사진=MBN 제공)2021.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보쌈' 2회분(사진=MBN 제공)2021.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MBN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가 순항하고 있다.

2일 방송된 '보쌈' 2회에서는 수경(권유리)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 이이첨(이재용)의 집안은 발칵 뒤집혔다. 보쌈을 당한 것 같다는 가능성이 제기됐고, 하필 이때 광해군(김태우)이 딸이 보고 싶다며, 이이첨에게 화인(옹주 시절 이름)를 입궐하도록 명을 내린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4.1%(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하루 안에 수경을 찾기란 불가능하다 판단한 이이첨은 거짓 장례를 치렀다. "죽은 낭군을 잊지 못해 목을 매달아 자결했다"란 명목은 가문의 명예도 지킬 수 있는 방법이었다.
수경은 자신이 이미 죽은 목숨이라는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조금씩 '바우' 부자에게 마음을 열고 있었다.

하지만 바우는 수경을 제자리로 돌려 놓으려 결심했지만, 그녀의 장례 소식을 접하고 망연자실했다. 이미 죽은 사람을 되돌릴 방법이 없었고, "궁으로 가자"는 수경의 부탁도 들어줄 수 없었다. 옹주를 보쌈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자신은 물론 아들까지 위험에 빠질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다.

결국 바우는 수경을 궁에 데려다 주고 한양을 떠날 차비를 했다. 그러나 이미 이이첨이 보낸 호위무사 태출(윤주만)과 가병들이 턱밑까지 추격해 왔고, 그가 바우와 함께 살아있는 수경을 목격하는 바람에 순식간에 추격전이 시작됐다.


간신히 초가집 외양간에 몸을 숨겼지만, "반드시 찾아 죽여야 한다"는 가병의 목소리를 듣고 수경은 충격에 빠졌다.

MBN '보쌈'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웨이브(wavve)가 OTT 중 독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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