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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호 전 스튜디오드래곤 CP, 웨이브에 최고콘텐츠책임자로 합류

뉴스1

입력 2021.05.03 09:37

수정 2021.05.03 09:37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이찬호 전 스튜디오드래곤 책임프로듀서(CP)를 콘텐츠전략본부장(CCO)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웨이브 제공) © 뉴스1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이찬호 전 스튜디오드래곤 책임프로듀서(CP)를 콘텐츠전략본부장(CCO)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웨이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이찬호 전 스튜디오드래곤 책임프로듀서(CP)를 콘텐츠전략본부장(CCO)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본부장은 지난 2004년 CJ 미디어(현 CJ ENM)에 입사해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스튜디오드래곤에서 활약해왔다.

앞서 이 본부장이 스튜디오드래곤에서 CP를 맡았던 주요 작품은 Δ미생 Δ도깨비 Δ시그널 Δ비밀의 숲 Δ백일의 낭군님 Δ보이스 시리즈 등이다.

웨이브 측은 "다수의 명작 드라마 기획·제작 경험을 가진 이 본부장의 합류로, 수준 높은 오리지널 작품들을 선보여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CCO 영입을 계기로 웨이브가 추진 중인 기획 스튜디오 설립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웨이브는 이르면 상반기 중 별도의 기획 스튜디오를 설립해 웰메이드 콘텐츠는 물론, 집중 투자를 통한 대작 텐트폴(Tent pole) 콘텐츠도 선보인다는 방침으로 현재 '트레이서'(가제)를 포함한 다수 작품들에 대한 기획 및 개발이 논의 중이다.


이찬호 신임 본부장은 "웨이브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력한 K-콘텐츠 라인업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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