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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임윤아, 첫 만남에 '기적의 케미'…엉뚱·순수 매력 폭발

뉴스1

입력 2021.05.03 09:41

수정 2021.05.03 09:41

'기적의 논리' 케미 스틸 © 뉴스1
'기적의 논리' 케미 스틸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이 유쾌한 호흡을 예고하는 '기적의 논리' 케미 스틸을 공개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3일 박정민, 임윤아의 케미스트리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기적'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기차역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4차원 수학 천재 준경과 자칭 뮤즈 라희의 예측불허 도전 과정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스틸은 '기적'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춘 박정민과 임윤아의 색다른 케미스트리가 담겨 기대감을 준다.

먼저, 허당미 넘치는 현실 모습과 달리 남다른 두뇌를 가진 준경의 비범함을 단번에 간파한 라희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준경의 유일한 관심사를 파악한 라희가 기차역을 세우기 위해 청와대에 수차례 편지를 보내는 준경의 맞춤법을 교정해주고, 장학퀴즈 출연을 위해 교실에서 함께 열의를 불태우는 모습이 이어진다. 꿈을 이루기 위해 4차원적인 발상을 거듭하는 두 사람의 엉뚱하면서도 순수한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마지막 스틸에는 라희가 준경과 친해지기 위해 함께 비디오테이프를 시청하며 사심 채우는 일 또한 게을리하지 않는 모습이 담겼다. 스틸은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풋풋한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이처럼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웃음을 자아내는 박정민과 임윤아의 '기적의 논리' 케미 스틸을 공개한 '기적'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의 신작으로 세상에서 제일 작은 기차역 만들기라는 신선한 소재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유쾌한 만남으로 기대를 높인다. 오는 6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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