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온라인 어린이 그림 공모전 연다

20주년 맞아 본상수상작 20개로 늘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전국의 초등학생(홈스쿨링 어린이 포함)을 대상으로 3일부터 온라인 어린이 그림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전국의 초등학생(홈스쿨링 어린이 포함)을 대상으로 3일부터 온라인 어린이 그림 공모를 진행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6월 8일까지이며, 작품 규격은 8절지 평면 작품으로 형식은 자유롭다. 어른의 손이 닿지 않은 순수한 작품을 필수로 한다.

올해 공모 주제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20주년을 맞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노래와 함께하는 나의 과거와 현재, 미래' 또는 '숫자 20을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그림(나의 스무 살, 20년 뒤의 내 모습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노래와 함께한 시간, 20년 뒤 성장한 내 모습 등을 상상하며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참가 신청서와 함께 직접 그린 그림을 사진을 찍거나 스캔을 통해 이메일([e-mail])로 전송하면 된다.

특히 소리축제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매년 9개 본상 작품을 선정했던 것과 달리 '소리 초이스 20'으로 수상작 수를 확대, 총 20개 작품이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20개 작품 중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대상작에는 전북교육감상이 수여 되며, 총 280만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한다. 또 특선 및 입선작을 다수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 홍보팀(063-283-8394)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sorifestival.com)를 참고하면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난해 소리축제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어린이 그림 공모를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했다"면서 "올해 역시 접수와 시상 등 전 과정을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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