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3일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기면서 1달러=109엔대 전반으로 소폭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29분 시점에 1달러=109.36~109.37엔으로 30일 오후 5시 대비 0.04엔, 0.003% 떨어졌다.
다만 중국 정부가 발표한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전월 대비로 2개월 만에 저하한 것이 세계 경제회복 둔화 우려를 자극해 엔 매수를 부르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9분 시점에는 0.05엔, 0.04% 내려간 1달러=109.37~109.38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9.30~109.40엔으로 주말 대비 0.45엔 내려 출발했다.
앞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속락, 29일 대비 0.40엔 밀린 1달러=109.25~109.35엔으로 폐장했다.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가 이어지면서 유로와 엔 등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였다.
월말 특유의 달러 수요도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겼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42분 시점에 1유로=131.57~131.62엔으로 전장보다 0.18엔 하락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42분 시점에 1유로=1.2028~1.2030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0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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