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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국내 판매 개시

뉴스1

입력 2021.05.03 09:59

수정 2021.05.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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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Celltrion DiaTrustTM COVID-19 Ag Home Test)'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자가검사키트는 체외진단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지난 4월 23일 국내판매용 조건부 허가를 획득한 휴마시스의 ‘휴마시스 코비드-19 홈 테스트’와 동일 제품으로 셀트리온의 모델명으로 별도 판매한다.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는 전문가의 도움 없이 개인이 직접 키트 내 동봉된 면봉으로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면 15분 내외로 검사 결과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한 가지 항원만 검출하는 방식과는 달리 N항원 그리고 S항원 두 가지 모두를 검출하는 ‘듀얼항원’ 방식으로 민감도를 극대화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정확성을 갖췄다.

국내는 셀트리온제약을 포함한 여러 유통망을 통해 공급한다.
해외 진출은 추진 중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과 3월에 걸쳐 미국에서 소아 및 성인 포함 약 4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의 우수한 항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가 조건부 허가를 받은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일반인들도 제품을 구입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공급을 서두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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