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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카드형 지역상품권 인기…"발급처 확대"

뉴시스

입력 2021.05.03 10:02

수정 2021.05.03 10:02

카드형 단양사랑상품권 *재판매 및 DB 금지
카드형 단양사랑상품권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발행하는 카드형 단양사랑상품권이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판매를 시작한 카드형 단양사랑상품권은 이날까지 1581명이 구매했다.

실명을 표기하는 카드형 상품권은 보안성이 뛰어나고 훼손이나 분실 우려, 부정유통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최대 20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난달 충전했던 금액이 남았어도 이달에 다시 충전할 수 있다.

단양사랑상품권은 19세 이상 개인이면 누구나 살 수 있다. 지류형과 카드형을 합산해 월 개인 구매 한도는 70만원이다.


군은 8억원의 예산을 들여 10% 할인 판매를 진행 중이다.
70만원 상품권을 63만원에 구매해 액면가대로 사용할 수 있다.

단양 지역 농협과 신협, 새마을금고 등 18개 금융기관 점포에 이어 오는 6월부터는 단양 지역 8개 우체국에서도 카드형 상품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단양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다"면서 "군은 가맹점과 발급처를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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