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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충원 새 안장시설 충혼당 개관…4만9천기 봉안

뉴시스

입력 2021.05.03 10:13

수정 2021.05.03 10:13

40개 제례실과 안장식장, 휴게공간 설치
[서울=뉴시스] 국립대전현충원 충혼당. 2021.05.03.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립대전현충원 충혼당. 2021.05.03.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4일 오후 2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국가유공자 안장시설인 충혼당을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황기철 보훈처장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국회의원,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80여명이 개관식에 참석한다.

충혼당은 2019년 5월 착공 후 올해 1월 완공됐다. 이 건물은 1만235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647㎡ 규모로 건립됐다.

국가유공자를 위한 4만9000기 규모 봉안동과 40개 제례실이 설치됐다. 안장식장과 휴게공간도 갖춰졌다.


유족은 각 층에 설치된 무인 단말기(키오스크)를 활용해 제례를 할 수 있다. 건물 중앙 '안식의 정원'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상징 조형물인 '영원하라 조국탑'이 설치됐다.


보훈처는 "이번 충혼당 개원을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상의 예우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든든한 보훈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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