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토종 검색포털 '줌닷컴'을 서비스하는 줌인터넷이 2년 만에 PC 페이지 첫 화면을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줌닷컴은 사용자의 포털 이용 형태 분석을 바탕으로 이번 개편에서 전체적인 콘텐츠 구조를 개선했다.
먼저 고해상도 모니터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첫 화면의 가로 사이즈를 기존 1106픽셀에서 1130픽셀로 확대했다. 줌닷컴은 넓어진 공간을 통해 '이용자 맞춤 뉴스 큐레이팅' 'TV 클립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뉴스 영역에서 줌인터넷의 인공지능(AI)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확대 적용했다. AI 기반 추천 위젯 '딥다이브(Deep Dive)'가 사용자가 읽은 뉴스 콘텐츠를 기반으로 관심사에 맞춘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또 줌인터넷 측은 사용자가 현재 화제가 되는 주요 콘텐츠를 놓치지 않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뉴스 속보 영역과 실시간 이슈 검색어 영역을 상단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성현 줌인터넷 대표는 "이번 개편은 줌닷컴 서비스의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런칭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다"며 "개인화 서비스,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하여 서비스 불편을 해소하고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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