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동해시 묵호권역,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진행중"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3 10:25

수정 2021.05.03 10:25

지난해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38만7883명 다녀가.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동해시 묵호권역이 낙후된 구도심의 이미지를 벗어나, 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3일 동해시는 묵호권역이 낙후된 구도심의 이미지를 벗어나, 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고 밝혔다. 사진=동해시 제공
3일 동해시는 묵호권역이 낙후된 구도심의 이미지를 벗어나, 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고 밝혔다. 사진=동해시 제공

3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10여년간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많은 관광객에게 힐링과 옛 향수를 불러일으켰던 묵호 일원이 올해 새로운 변화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올해 탈색과 훼손된 벽화 10여 개소와 안전휀스 등 구간별 정비를 통해 아름다운 벽화길의 모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묵호지역을 지속 가능한 감성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옛날 동해안 제1의 어업전진기지 묵호항의 배후 명태 덕장마을도 관광자원화 해 올해부터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국·도비 포함 18억여원이 투입되는 덕장마을 관광자원화 사업은 현재 ‘문화팩토리, 덕장’ 체험관 신축사업 공정이 75%가량 진행되고 있다.

특히,시가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중짐 추진하고 있는 도쨰비골 스카이밸리와 (가칭)오션프론트는 현재 대부분의 시설공사를 완료, 관광지 운영체계 점검과 디자인난간, 경관조명 등의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으로, 개장 시 묵호권역은 기존의 감성과 힐링의 장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관광지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묵호항, 논골담길 등 묵호 일원을 연계·벨트화 해 자연, 문화, 감성, 체험 등이 융합된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 대한민국 제1의 감성 관광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바다에 의존해 살던 공간에 감성과 체험, 힐링을 불어넣어 묵호일원 전체를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골담길, 묵호등대 등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지난 2019년 36만1250명에 비해 지난해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38만7883명으로 다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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