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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클리오 어워드'에서 본상 5개 수상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3 10:22

수정 2021.05.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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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국제 광고제
은상 3개, 동상 2개 차지
한화그룹 글로벌 지속가능성 캠페인 '클린업 메콩'
한화그룹 글로벌 지속가능성 캠페인 '클린업 메콩'

[파이낸셜뉴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세계 3대 국제 광고제인 '클리오 어워드(CLIO Awards)'에서 본상 5개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노션은 한화그룹 글로벌 지속가능성 캠페인 '클린업 메콩', 파라코즘의 신개념 미래 아우터 '에어패딩' 등으로 은상 3개, 동상 2개를 획득했다. 이번 수상작들은 기존 크리에이티브에서 더 나아가 기술과 독특한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혁신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 모두 상업적 캠페인이 아니라 환경과 동물보호를 위해 제작된 공익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이노션측은 설명했다.

은상 2개, 동상 2개를 수상한 한화그룹 클린업 메콩은 베트남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제시한 캠페인이다. 메콩강 일대의 수상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정 태양광 에너지로 작동해 부유 쓰레기를 수거하는 친환경 선박인 '솔라 보트' 2대를 제작했다.
에어패딩은 이노션과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 무신사, 의류 브랜드 파라코즘이 협업을 통해 신개념의 아우터를 개발한 프로젝트다. 이 제품은 공기의 뛰어난 보온성을 검증한 실험 연구 결과에서 착안한 것으로, 이름 그대로 공기를 충전해 입는 패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노션 김정아 크리에이티브 최고 책임자(CCO)는 "전통 매체 기반의 TV 캠페인이 아닌 디지털 기반의 통합캠페인으로 새로운 마케팅 솔루션을 제시한 사례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파라코즘의 신개념 미래 아우터 '에어패딩' 캠페인
파라코즘의 신개념 미래 아우터 '에어패딩' 캠페인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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