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윤호중 "野 김기현의 미소 띤 얼굴 앞으로도 계속 되길"

뉴시스

입력 2021.05.03 10:24

수정 2021.05.03 10:24

"초선 때 김기현과 1년 넘게 행안위, 정개특위서 함께 활동" "단합 바탕으로 당 재정비해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5.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5.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여동준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해 "상대를 기분 좋게 하는 김 원내대표의 미소 띤 얼굴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바란다"며 협치를 기대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원내대표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김 원내대표와 함께 의정 활동을 했던 기억을 되살려보니 초선 때 1년 넘게 행안위와 정개특위에서 활동했던 기억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김기현 원내대표와 함께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국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이 위기를 잘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국회가 할 일을 다하자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700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민생 법안을 여야 협력 속에 추진해나가길 바란다"며 "지금 어느 때보다 국민은 일하는 국회, 본분을 다하는 국회를 기대하고 있다.
국가적 위기와 국민적 어려움 앞에서 여야가 힘을 하나로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민주당의 새 지도부 선출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은 더욱 흔들림 없이 화합과 혁신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며 "지금 국민은 민주당이 민심을 제대로 받드는지 매섭게 묻고 있다.
당의 단합을 바탕으로 우리 당을 재정비하고 혁신과 변화를 통해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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