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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미 전문가 초청 바이든 통상정책 대응방향 논의

뉴스1

입력 2021.05.03 10:26

수정 2021.05.03 10:26

KIEP, 미 전문가 초청 바이든 통상정책 대응방향 논의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한미경제연구소(KEI)와 공동으로 6일 '바이든 정부의 통상정책 웨비나(Webinar on Trade Policy of Biden Administratio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월20일 출범한 바이든 미 정부가 지난 4월29일 취임 100일을 맞은 가운데, 미국 정부의 정책 방향에 전 세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물품에 대한 글로벌 공급망 검토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고,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또 디지털 무역에 관해서도 이전 정부와는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웨비나는 한국과 미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이든 정부의 통상정책 방향과 향후 한-미 통상 관계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웬디 커틀러(Wendy Cutler)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이자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 부회장이 미국 정부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정책에 대해 분석하고, 트로이 스탠가론(Troy Stangarone) KEI 선임국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수잔 아론슨(Susan Aaronson) 조지워싱턴 대학교 교수가 미국의 디지털 무역에 대해 발표하고, 이규엽 KIEP 신통상전략팀장이 토론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제프리 쇼트(Jeffrey Schott)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위원과 문진영 KIEP 글로벌전략팀장이 미국의 기후변화와 관련된 통상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KIEP 유튜브 채널(youtube.com/kiepinfo)을 통해 생중계되며,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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