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이용우 "새 지도부, 법안·정책 다루는 태도 달라져야"

뉴스1

입력 2021.05.03 10:59

수정 2021.05.03 10:59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민권익위원회, 국가보훈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0.10.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민권익위원회, 국가보훈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0.10.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는 이용우 민주당 의원은 3일 새로 당 지도부가 선출된 것과 관련해 "앞으로 법안이나 정책을 다루는 태도나 접근하는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용우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난 보궐선거에서 저희가 참패를 했고 국민들이 너희는 오만하고 무능하고 바뀌어야 한다는 걸 요구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종합부동산세 부과에 대해선 "시가 현실화는 맞는데 종부세를 낼 처지가 못 되는 사람들한테는 유예를 해줬다가 그 부동산을 팔거나 상속하거나 증여할 때는 현금이 생기면 그때 받으면 된다"라며 "시가 현실화를 코로나19가 종식할 때까지 유보할 수 있다"라고 종부세 과세 이연제도를 주장했다.


이어 "방향이 맞다고 해서 따르라고 할 것이 아니고 현실화, 국민들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운용의 묘를 가지고 가져가는 게 정책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암호화폐(가상자산)에 대해선 "가상자산업법을 이번 주중에 발의할 것"이라며 "거래소에서 취급하는 코인이 어떤 성격인지 명확히 하는 백서를 공시하고, 고객의 예치금은 분산해서 보관할 것"을 골자로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독기관으로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도 하고 있기 때문에 금융위원회가 하는 게 마땅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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