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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소프트 관련 확진자 18명…'주말효과' 서울 신규 127명

뉴스1

입력 2021.05.03 11:01

수정 2021.05.03 11:01

2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5.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5.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7명 늘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기준 서울지역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27명 늘어나 총 3만834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 116명을 기록한 뒤 일주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안심하긴 이르다는 분석이다.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는 최근 주말과 주초반에는 100명대로 주춤한 뒤 200명대로 다시 치솟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가 116명으로 줄었다가 하루 만인 27일 257명으로 치솟았다.

서울시 확진자 3만8341명 중 2781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3만5109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사망자는 전날 추가 발생하지 않아 451명을 유지했다.

전날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해외유입 4명, 집단감염 19명, 기타 확진자 접촉 69명, 감염경로 조사 중 35명이다.

경기도 성남시 엔씨소프트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관련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2명이다.

은평구 소재 교회 확진자도 2명이 늘었다.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강북구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도 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36명이다.

수도권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와 서울시 소재 댄스연습실 관련 확진자도 각각 1명씩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각각 24명, 22명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구로구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노원구가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 12명, 은평구와 서초구가 8명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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