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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형 긴급재난지원금 459억원 지급 종료…지급률 96%

뉴스1

입력 2021.05.03 11:05

수정 2021.05.03 11:05

울산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첫날인 지난 2월1일 울산시 남구 신정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 카드를 수령하고 있다. 2021.2.1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첫날인 지난 2월1일 울산시 남구 신정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 카드를 수령하고 있다. 2021.2.1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지난 2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울산형 재난지원금 지급대상 47만8531세대 중 45만9799세대(96.09%)에 지원금 459억7990만원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구·군별로는 Δ중구 9만358세대(96.73%) Δ남구 13만2799세대(96.02%) Δ동구 6만3023세대(95.53%) Δ북구 8만1768세대(97%) Δ울주군 9만1851세대(95.14%) 등이다.

앞서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울산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했다.

재난지원금은 1가구당 10만원씩 '무기명 선불카드 방식'으로 지원금 신청 세대에 지급됐다.


시는 지난 2월1일부터 2월10일까지 집중지급 기간을 운영해 43만4112세대에 지원금을 지급했다.

1인 가구 중 거동 불편으로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세대에는 공무원이 가정을 방문해 재난지원금을 직접 지급하기도 했다.


시는 2월18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보육재난지원금도 4월30일 지급을 완료했다.

보육재난지원금은 만 0~5세의 어린이집 재원·가정양육 아동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총 4만6737명에게 46억7370만원을 지급했다.


박용락 시 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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