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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코로나19 확산 지속…관광지 방역 꼼꼼히 챙겨야"

뉴시스

입력 2021.05.03 11:09

수정 2021.05.03 11:09

제주도청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서 당부
[제주=뉴시스] 원희룡 제주지사.
[제주=뉴시스] 원희룡 제주지사.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동향을 포함한 어떤 정보든지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3일 당부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집무실에서 영상으로 진행된 제주도 ‘5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백신예방 접종에 대해 걱정하는 도민들이 많을 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오는 6월말까지 완료되는 코로나19 2분기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 “백신 예방접종에 따른 부작용에 대해 걱정하는 도민들도 계실 것”이라며 “예방접종 여부는 도민 각자가 판단할 사항이나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우선 제공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백신 배분과 관련 계획, 이상반응 동향을 포함한 어떤 정보든지 투명하게 공개하고 도민들과 공유해달라”며 “신뢰가 형성되어야 도민들께서 안심하고 예방접종에 참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제주 방문 입도객 확진 사례 증가와 관련해서는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로 접어들어 이동량이 더 많아질 텐데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며 “당분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지 및 관광객과 도민들 간의 접점지를 중심으로 방역상황을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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