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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발전협의회, 이재용부회장 사면건의 촉구

뉴시스

입력 2021.05.03 11:13

수정 2021.05.03 11:13

"정부가 포용과 화합의 큰 결단을"
[평택=뉴시스] 평택시발전협의회가 삼성전자 이재용부회장 사면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평택=뉴시스] 평택시발전협의회가 삼성전자 이재용부회장 사면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발전협의회는 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삼성전자 이재용부회장의 사면건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평택지역 시민단체 등 160여명으로 구성된 평택시발전협의회는 성명 발표를 통해 삼성반도체 평택고덕캠퍼스의 중단없는 투자를 위해서라도 이재용부회장의 사면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평택3공장에 50조원이 투자된다는 소문이 있는 만큼 반도체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사면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용부회장이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평택시발전협의회는 마스크부족사태는 물론 주사기 업체의 기술개발에 결정적 도움을 준 것은 물론 화이자 백신 공급협상에서도 글로벌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도움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향후 백신공급과 생산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는 것이 평택시발전협의회의 입장이다.


이동훈 평택시발전협의회장은 "사법정의가 실현되어야 함이 법치국가의 마땅한 도리이고 규범이지만 국가경쟁력 제고와 국민의 안위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정부가 포용과 화합의 큰 결단을 해주실 것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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