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양산시 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뉴스1

입력 2021.05.03 11:27

수정 2021.05.03 14:14

김일권 양산시장(가운데)이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뉴스1
김일권 양산시장(가운데)이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뉴스1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양산시가 3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통해 4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경남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평균 40명대에 이르는 가운데 양산, 진주, 김해, 사천 등 4개 시군이 전체 확진자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양산시의 경우 최근 확진자가 하루 17명에 달해 시행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양산시는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로 오는 4일 오전 6시부터 11일 오전 6시까지 유흥시설 5종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에 노래연습장까지 포함한 6개 업종의 중점관리시설에 대해 집합금지를 명령한다.

또한 6일부터는 시립도서관, 시립박물관도 임시휴관 등의 조치에도 들어간다.


시는 최근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유흥시설과의 연관성이 높은 노래연습장도 인접한 부산시의 유흥시설 집합 금지로 인한 풍선효과를 대비하기 위해 집합금지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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