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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연구개발특구 재창조사업 본궤도

뉴시스

입력 2021.05.03 11:34

수정 2021.05.03 11:34

대덕특구 재창조 종합계획, 과학기술관계장관 회의서 확정
[대전=뉴시스] 대덕연구개발특구 전경.
[대전=뉴시스] 대덕연구개발특구 전경.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재창조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대덕특구 재창조 종합계획(안)'이 과학기술관계장관 회의에서 확정됐다.

재창조 종합계획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세계적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비전으로, 연구·인재, 사업화·창업, 기업·산업, 도시·인프라’의 4대 전략분야 8개 실행계획 등이 담겼다.

주요 내용은 데이터기반 융복합 R&D 혁신캠퍼스 전환, 창의·도전형 미래 신산업 인재 육성·유치 및 정주환경 조성, 실증 테스트베드·리빙랩 등을 통한 데이터·현장기반 기술사업화 촉진, 스마트 인프라와 교통·에너지 혁신을 통한 탄소중립 도시환경 구축 등을 뼈대로 하고 있다.

정부와 대전시는 대덕특구를 세계적 융합연구·창의 인재의 허브이자 규제에서 자유로운 기술창업 전진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인프라와 교통·에너지 혁신을 통한 과학문화 기반 친환경 스마트 도시로 탈바꿈해서 국가 혁신성장과 신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시는 지역사회 중심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대덕특구 재창조 거버넌스인 (가칭)대덕특구 글로벌혁신 추진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분야별 워킹그룹도 운영한다.

아울러 대덕특구 재창조 붐 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과 마중물 플라자 조성, 테마형 스마트시티 조성 등 선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대덕특구가 지난 50년간 국가 중심으로 추진됐지만, 앞으로 50년은 대전시가 혁신성장을 이끄는 지역주도 국가성장의 선도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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