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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만65세이상 어르신 무상교통 확대 시행

뉴시스

입력 2021.05.03 11:45

수정 2021.05.03 11:45

7월1일부터 이용금액 정산후 다음달 25일 본인계좌로 이체
[화성=뉴시스] 화성시청 전경 (사진 = 화성시 제공)
[화성=뉴시스] 화성시청 전경 (사진 = 화성시 제공)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상교통을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화성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은 만7세~18세 이하 청소년들과 동일하게 화성시 관내 버스 정류장에서 승차 및 하차가 이루어진 시내 및 마을버스 요금이다.

무상교통비 지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이용한 금액에 대해 교통비 정산 및 검증을 통해 시가 다음달 25일 무상교통 회원가입 시 등록한 본인 명의의 계좌로 이체해 준다.

어르신 무상교통 대상자는 농협에서 발급 가능한 G-pass 카드를 이용해야 된다. 기존 G-pass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 새로 발급 받지 않고 기존 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신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신청을 원칙으로 하고 한다.
오는 8일부터 화성시 무상교통 홈페이지(https://savebus.hscity.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 및 모바일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의 경우 6월 14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원활한 신청 접수를 위해 첫 일주일간은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가 적용되며 6월 21일부터는 요일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무상교통 사업의 확대로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 도시 구현에 한발자국 더 나아가게 되었다”며 “화성형 그린뉴딜의 핵심사업인 무상교통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수도권 지자체중에는 처음으로 시민의 이동권 보장과 탄소 배출 저감 및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으로 무상교통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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