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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굣길, 식물 받아 가세요"…서울교육청, 플라워트럭 운영

뉴스1

입력 2021.05.03 12:00

수정 2021.05.03 12:00

플라워트럭.(서울시교육청 제공)/뉴스1 © 뉴스1
플라워트럭.(서울시교육청 제공)/뉴스1 © 뉴스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심리방역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플라워트럭 생명존중캠페인'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2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학생 심리 안정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학생 참여형으로 계획됐다.

생명존중 문화와 심리안정을 위한 메시지가 담긴 식물을 트럭에 실어 각 학교에 배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청소년 전달자가 학생들에게 등하교 시간에 호야, 테이블야자, 아이비, 천대전금 등 생명력이 강한 식물과 메시지꽂이를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신청 학교 15개교와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 5개 기관을 통해 학생과 청소년 5000여명에게 식물이 전달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감염병 장기화 국면에서 생명존중 관련 교육자료를 제작해 배포한 바 있다.
올해는 생명 존중교육예산을 증액해 교육지원청별로 생명존중 교육을 집중 시행 중이다.

심리위기학생을 대상으로는 가까운 병·의원 등 전문기관 2차 연계를 지원하고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 시대 이후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학생 심리정서지원에 필요한 사업을 지속 발굴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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