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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금봉어린이집, 녹색건축물로 리모델링

뉴시스

입력 2021.05.03 12:04

수정 2021.05.03 12:04

국토부 주관 뉴딜사업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 선정 8억2000만원 들여 단열창호 고효율 냉난방 장치 등 설치, 7월 준공
대구시 달서구청
대구시 달서구청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구는 국공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 건물인 성서어린이집과 금봉어린이집 2곳을 녹색건축물로 리모델링한다.

앞서 국토교통부 주관 뉴딜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준공 후 15년 이상된 노후 공공건축물 중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의료시설, 보건소, 국공립어린이집 등 에너지 소비가 많은 건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시켜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지원한다.

구는 사업비 8억2000만원을 들여 이달부터 성서·금봉어린이집 2곳에 단열창호와 고효율 냉난방 장치 등을 설치한다.
환기장치와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등 에너지 효율과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사가 두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성서 어린이집의 경우 전국 그린리모델링 선정 대상에서 시그니처 건축물사업으로 뽑혀 건축물 내·외부 미관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어린이집이 에너지 환경친화적인 건축물로 개선돼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과 이용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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