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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식]동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대상 선정 등

뉴시스

입력 2021.05.03 13:06

수정 2021.05.03 13:06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올해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대상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동구는 최근 마을공동체위원회를 열고 2021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대상을 선정했다.

지난 3월 8일부터 26일까지 공모기간을 거쳐 접수된 19개 사업에 대해 사업계획서를 검토했다. 이어 현장실사와 심사를 거쳐 지원사업과 지원금을 최종 결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우리집으로 ON 주말아카데미(방어동) ▲역사로 마을을 디자인하다(일산동) ▲우리가 함께 꿈꾸는 마을놀이터 '우리동네에서 놀자'(화정동) ▲전통주로 빚는 인생테라피(전하2동) ▲국화향 가득한 남목마을 만들기(남목1동) 등 12개다.

선정된 단체는 200~9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5월부터 10월까지는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게 된다.

◇북구, 범죄예방 환경설계 컨설팅 진행

울산시 북구는 매곡동 신기교 하부와 온누리공원 일원에 대해 2분기 범죄예방 환경설계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북구는 북부경찰서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현장을 찾아 은폐 가능한 장소를 확인하고, 야간 조도 조사 등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 대상 지역은 공원과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지만 야간에는 주민들이 두려움을 호소하는 지역이다.

신기교 하부 쉼터의 경우 테이블과 의자가 설치돼 있으나 일부 청소년의 탈선 장소로 인식돼 매곡천 주변을 산책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한편, 북구는 앞으로도 공공공간을 중심으로 범죄발생 다발지역을 선정해 분기별 1회 컨설팅을 실시하고, 부서 및 기관 요청이 있을 경우 필요에 따라 컨설팅을 시행할 계획이다.

◇북구, 예산 절감 성과자에 예산성과금 지급

울산시 북구는 예산 지출 절감에 기여한 직원에 예산성과금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지급 대상 사업은 '송정지구 외부관로 및 상부도로 개설' 건으로, LH와 성공적 협상을 이끌어 도시계획도로 확장에 소요되는 지출을 감소, 35억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뒀다.


북구는 이밖에 성과금 기준에는 못 미치지만 지출절약 성과가 명백한 사업 담당자에는 격려금을 지급했다.

격려금 지급 대상 사업은 '매곡천 조명경관사업'과 '업무용 태블릿 PC이용료 개선'으로, 각각 6억원과 240만원을 절감했다.


북구는 이들 업무 담당자에게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 1인당 20만원에서 45만원, 총 160만원을 울산페이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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