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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제24회 제주상의 회장 "상공인 경영환경 규제 개선"

뉴스1

입력 2021.05.03 13:18

수정 2021.05.03 13:19

양문석 제24대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뉴스1
양문석 제24대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양문석 제24대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3일 "상공인들의 경영환경 규제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이날 제주상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각 경제주체들과 팀플레이를 이뤄 능동적인 규제 혁신으로 성장동력을 회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회장은 또 "제주상의가 지역경제의 나침반으로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하겠다"며 "산업경제를 실시간으로 다루는 조사연구 역량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역현안들에 대한 정책 제언으로 상공인의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바람직한 공헌 활동으로 반기업 정서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기업 경영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경제계 주요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산업계에 널리 전파해 기업들이 존경받고 우대받는 사회 풍토를 만들겠다"며 "제주형 뉴딜정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돼 가시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정과도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세기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양 회장은 제주상의 부회장,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운영위원, 대한건설공제조합 대의원 등을 지냈다.


양 회장의 부친은 고(故) 양성후 세기건설 창업주로 제주상의 제12·13대(1985~1988) 회장을 지내 2대에 걸쳐 상의회장을 맡게됐다.


양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1년 4월 29일부터 2024년 4월 28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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