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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옥정호 순환도로 ‘사계절 꽃길’조성

뉴시스

입력 2021.05.03 13:20

수정 2021.05.03 13:20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심민 전북 임실군수가 지난 30일 옥정호 순환도로 일원에서 장미꽃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현장을 방문해 임실군연합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 임실군 제공).2021.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심민 전북 임실군수가 지난 30일 옥정호 순환도로 일원에서 장미꽃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현장을 방문해 임실군연합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 임실군 제공).2021.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옥정호 순환도로를 활용한 사계절 꽃길 경관조성에 주력한다고 3일 밝혔다.

옥정호 순환도로변 운암교 인근에 있는 기존화단의 재정비를 통해 사계절 꽃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쌈지화단을 조성, 옥정호 경관의 봄철 단장을 시작했다.

수국과 금낭화, 구절초 등의 관목류와 초화류를 식재하고 화단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또 사계절 동안 오색꽃의 아름다운 빛깔을 감상할 수 있고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쌈지화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임실군연합회(회장 성문자)가 지난 30일 지방도 749호선인 옥정호 순환도로 변에서 장미꽃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생활개선회원 30여명은 약 15km 구간에 걸쳐 덩굴장미 유인과 경관을 저해하고 통행에 불편을 주는 잡초제거 및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를 병행했다.


옥정호 순환도로는‘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고 산과 호수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뽐내고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특히 옥정호 주변 붕어섬의 빼어난 경관 및 물안개 길의 정취를 만끽하고자 전국에서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져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힐링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과 옥정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발길 닿는 곳곳에 매력있는 경관을 조성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옥정호 경관을 보기 위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구름처럼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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