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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작품으로 재탄생'…KOEM 부산지사, 전시회 지원 나서

뉴스1

입력 2021.05.03 13:55

수정 2021.05.03 13:55

해양환경공단(KOEM)이 부산 지역 내 버려진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해양환경공단 제공)© 뉴스1
해양환경공단(KOEM)이 부산 지역 내 버려진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해양환경공단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 부산지사가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작품 전시회를 지원한다.

KOEM은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작품으로 전시회를 여는 황승연 작가의 작품 활동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황승연 작가는 폐스티로폼, 폐어망 등 해양쓰레기의 재활용과 심각한 해양환경오염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부산사랑 젊은 작가 프로젝트2021’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KOEM 부산지사는 앞서 해양정화활동을 통해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황 작가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황 작가의 작품은 오는 6월8일에서 21일까지 사하구 을숙도문화회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강홍묵 해양환경공단 부산지사장은 “해양쓰레기는 염분 등으로 인해 재활용이 어려워 대부분 소각이나 매립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를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 왔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양쓰레기 재활용 및 깨끗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부산 시민에게 전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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