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시민 생명 살린 구급대원 7명 하트·브레인 세이버 수상

뉴스1

입력 2021.05.03 14:02

수정 2021.05.03 14:02

광주북부소방서는 3일 119구급대원들(오른쪽부터 나세화 소방장, 이태진 소방교, 김희설 북부소방서장, 김정훈 대원, 박정숙 소방위, 김명신 소방교)에게 하트세이버와 브레인세이버 배지와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광주북부소방서 제공)2021.5.3/뉴스1 © News1
광주북부소방서는 3일 119구급대원들(오른쪽부터 나세화 소방장, 이태진 소방교, 김희설 북부소방서장, 김정훈 대원, 박정숙 소방위, 김명신 소방교)에게 하트세이버와 브레인세이버 배지와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광주북부소방서 제공)2021.5.3/뉴스1 © News1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생명이 위급한 시민들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이송병원 선정으로 환자 회복에 크게 기여한 광주 북부소방서 119구급대원 7명이 '하트.브레인 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받았다.

광주 북부소방서는 일곡119안전센터 나세화 소방장, 이태진 소방교, 조민우 소방교, 김정훈 구급대원에게 하트 세이버를 수여하고 우산119안전센터 박정숙 소방위, 김명신 소방교, 조민우 소방교에게 브레인 세이버를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해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에게 주며, '브레인세이버(Brain saver)'는 급성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하게 평가‧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수여한다.

지난 1월 북구 일곡동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가 왔던 조모씨(55)와 지난 3월 교통사고 현장 부근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나세화, 이태진 직원에게는 2개의 하트세이버가 수여됐다.


김희철 북부소방서장은 "코로나19에 바쁘게 대응하며 답답한 보호복을 입고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애써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현장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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