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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관광 미래 그린다" 시, 관광거점도시 시민대토론회

뉴시스

입력 2021.05.03 14:20

수정 2021.05.03 14:20

박양우 전 장관, 포스트 코로나시대 관광분야 방향 제시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3일 라한호텔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시민대토론회'를 가졌다.(사진=전주시 제공).2021.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3일 라한호텔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시민대토론회'를 가졌다.(사진=전주시 제공).2021.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우리나라 관광거점도시로 지정된 전북 전주시가 관광 분야 전문가들과 전주관광의 미래 그리기에 나섰다.

전주시는 3일 라한호텔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시민대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시민토론회는 '시민과 함께 전주관광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4일까지 이어진다. 토론회는 관광 분야 전문가들과 문화관광 분야 청년 활동가들이 참여해 전주관광의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첫날 기조 강연에 나선 박양우 전 장관은 ▲국제관광 재개 전략 수립·구축 ▲관광정책 통계 기반 등 관광산업 혁신역량 강화 ▲지역관광 콘텐츠 다양화 ▲관광진흥개발기금 운용 체계 개선을 통한 재정 확충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후 관광 분야 대응방향을 제시했다.

김석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실장은 뉴노멀 트렌드를 반영한 지역관광 업체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솔루션을 지원하는 등 관광진흥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내용과 디지털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중점 발제했다.

이어 장병권 호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주제토론도 진행됐다.
주제토론에서 금기형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은 현실과 가상이 융복합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및 관광상품 개발방안에 대해, 이수범 경희대학교 교수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다국어 안내 및 안전하고 위생적인 여행환경 조성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시는 시민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가능 여행학교, 전주 전통관광 팸투어, 싸전다리 여행자광장 조성사업, 조선팝 페스티벌 등 '한옥마을 2.0'을 추진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코로나19 이후의 관광산업은 미리 준비하는 도시에게 기회가 올 것"이라며 "전주만의 기억과 색깔, 오랫동안 축적해온 문화의 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지속가능한 여행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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