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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예천서 모내기…이앙기 운전 척척

뉴시스

입력 2021.05.03 14:43

수정 2021.05.03 14:43

[안동=뉴시스] 익숙한 솜씨로 이앙기를 운전하는 이철우 지사. (사진=경북도 제공) 2021.05.03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익숙한 솜씨로 이앙기를 운전하는 이철우 지사. (사진=경북도 제공) 2021.05.03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3일 예천군 보문면 승본리 들녘에서 모내기를 하고 마을 주민들과 환담을 나누었다.

이날 모내기는 이 지사와 김학동 예천군수, 도기욱 도의회 부의장, 안희영 도의회 운영위원장, 김춘안 농협경북지역본부장, 예천군 쌀전업농 회원, 마을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최고 품질벼인 삼광벼를 논 3516㎡에 심었다.

이 지사는 어린모를 이앙기에 옮기고 익숙한 솜씨로 이앙기를 다뤄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또 준비한 새참을 먹으면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농업 현장의 애로를 청취했다.


경북에서는 지난 달 16일 경주 산내면에서 설향찰벼 1.6ha에 첫 모내기가 시작된 후 3일 현재 계획면적 9만7257ha 대비 2% 정도 이앙이 이뤄졌다.

저수율은 88.5%로 용수가 충분해 올해 모내기는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요즘처럼 좋은 쌀값이면 벼 농사도 할만하다는 말을 오랫동안 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농촌 주민 편의와 소득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올해는 날씨가 좋아 꼭 풍년 농사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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