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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대,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 선정

뉴시스

입력 2021.05.03 14:54

수정 2021.05.03 14:54

[부산=뉴시스]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3일 부산 북구청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2021년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부산과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3일 부산 북구청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2021년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부산과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3일 부산 북구청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2021년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 활용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 및 지역 혁신의 중추기관으로 역할을 강화하고, 대학-지역 공공기관-민간단체 등이 연계한 지역사회 협력·기여 모형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부산과기대는 부산 북구청과 컨소시엄 협약 체결식을 갖고,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포시장과 구포역세권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부산과기대와 북구청은 모든 인적·물적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 상권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구포시장 홍보플랫폼을 구축해 구포시장 로그맵과 시장투어코스 등을 개발하고, SNS를 활용한 적극적 홍보마케팅을 시행키로 했다.

또 구포시장 가이드맵을 제작하고 문화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방문객들을 위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구포개시장으로 각인된 부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철거된 개시장 구역에 반려동물친화센터를 구축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각종 악세서리와 용품 등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대학은 디자인과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구포시장과 역세권 홍보콘텐츠 개발을 위한 각종 경진대회 등을 실시하고, 구포시장의 주요 상품들을 AR(증강현실)을 활용한 그림 책자를 자체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부산시 지원금 4500만원과 부산과기대·북구청 각각 500만원의 대응자금을 투입하고,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과 부산 북구청의 적극적 행정지원 등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강기성 총장은 "부산과학기술대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상생을 위한 발전방안 창출과 성과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대학 구성원은 물론 부산 북구청과 북구 주민 모두가 함께 하는 사업운영으로 코로나19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권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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