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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앵글]'녹색 공간'으로 변모한 진천소방서

뉴시스

입력 2021.05.03 14:55

수정 2021.05.03 14:55

[진천=뉴시스]'119' 모양의 화분을 배치한 진천소방서 출입구 계단. (사진=진천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119' 모양의 화분을 배치한 진천소방서 출입구 계단. (사진=진천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소방서 색깔이 녹색으로 바뀌었다.

충북 진천소방서는 소방공무원의 사무실 청사 환경을 녹색 공간으로 조성했다.

지난해부터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고자 청사 주 출입구에
119' 모양의 화분을 배치해 소방서를 방문하는 군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있다.

파랑과 노랑을 혼합한 녹색은 친환경적이고 가장 아늑한 느낌을 주는 색으로 알려졌다.

[진천=뉴시스]화분 놓인 진천소방서 휴게공간. (사진=진천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화분 놓인 진천소방서 휴게공간. (사진=진천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붉은색을 상징하는 소방서가 녹색으로 바뀌면서 진천소방서만의 특색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이번 '녹색소방서' 조성은 충북도가 추진한 '2021년 근무환경 개선 방안 평가'에서 우수부서로 선정돼 받은 소정의 시상금으로 추진됐다.


강택호 진천소방서장은 "녹색 소방서 조성으로 방문객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며 "화훼농사를 짓는 군민과 직무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소방관들에게도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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