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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시 체험테마파크 루카치키, 콘텐츠 데모데이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3 15:09

수정 2021.05.03 15:09

인문학 기반의 스토리텔링, 몰입형 미디어 접목의 향연
대구 엑스코에 미래도시 체험테마파크 '루카치키'가 콘텐츠 데모데이를 열었다. 사진은 미래패션기업 비비 내부 모습. 사진=디오씨앤 제공
대구 엑스코에 미래도시 체험테마파크 '루카치키'가 콘텐츠 데모데이를 열었다. 사진은 미래패션기업 비비 내부 모습. 사진=디오씨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미래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3일 엑스코와 디오씨앤에 따르면 4월 마지막 주 엑스코 서관(제1전시장)에 6600(m²(2000평) 규모로 기획·제작 중인 미래도시체험테마파크 '로카치키'에서 데모데이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루카치키 주최사인 디오씨앤측이 콘텐츠 일부를 공개, 소수의 그룹 참관객들을 초대해 첨단상업지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관객들은 미래도시체험테마파크의 신선한 기획에 정식 오픈이 기대된다는 분위기다. 데모데이에서 특히 인기가 있었던 것은 미래패션기업 비비에서 경험하는 미래형 옷과 미래여행기업 와에서 체험한 미래여행체험이었다.


첨단상업지구에는 홀로그램과 무브먼트 트랙킹 기술이 도입, 참관객들은 마치 미래의 옷을 입어보고 미래 우주여행을 하는 듯한 몰입감 높은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루카치키'는 초등학생 그룹을 주 타깃으로 기획, 미래도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14개 구역과 100여개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게임에 익숙한 세대에 맞게 오프라인 공간에서 오픈월드 게임하는 듯한 몰입을 줄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들은 와서 단순히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도시의 기업들이 만든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우주복을 입고 우주선에 올라 지구를 벗어나는 간접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루카치키'가 제공하는 영어 도슨트 프로그램은 미래도시에 대한 친절한 가이드와 인문학 질문이 영어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관광객과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 뿐만이 아니라 외국어 공부와 진로 체험고민을 동시에 만족시킬수 있어 관심이 뜨겁다.


디오씨앤 관계자는 "4차산업과 '코로나19' 상황이 맞물리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만큼 친환경적인 기술기반 스마트 미래도시체험테마파크가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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