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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7개동·압량읍 거리두기 1.5단계로 하향 조정

뉴시스

입력 2021.05.03 15:02

수정 2021.05.03 15:02

경산 전역 1.5단계 유지
경산시보건소앞 코로나19 검사 행렬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시보건소앞 코로나19 검사 행렬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는 도심 7개동 전부와 압량읍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조치를 3일부터 1.5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산 전 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유지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지난달 26일부터 5월 2일까지 도심 7개동과 압량읍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이 기간동안 경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난달 26일에 1219명이었으나 7일 만인 3일 현재 57명이 늘어 1276명으로 집계됐다. 학교와 교회발 확진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경산시는 그러나 “자영업자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하지 않고, 정부안대로 1.5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상황이 악화되면 단계 격상은 물론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 강화 등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시는 3일부터 23일까지 호흡기 증상 등으로 의사 또는 약사로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 안내를 받은 사람은 48시간 이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유흥·단란주점, 콜라텍의 관리자 및 종사자 전원에 대해선 매주 1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했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지역 20여개 사회단체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위기의식 공유 및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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