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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제주상의 회장 “상공인의 올바른 목소리 대변”

뉴시스

입력 2021.05.03 15:08

수정 2021.05.03 15:08

3일 24대 회장 취임 기자간담회
[제주=뉴시스]양문석 제24대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이 3일 제주상의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5.03. (사진=제주상의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양문석 제24대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이 3일 제주상의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5.03. (사진=제주상의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양문석 제24대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3일 “상공인의 올바른 목소리를 대변하고, 반기업 정서를 해소해 신뢰받는 기업 경영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이날 제주상의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회원의’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소통 체계를 구축해 기업과 사회가 조화롭게 발전하는데 필요한 의제를 설정하고, 대화의 물꼬를 트는데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회장은 먼저 “엄중한 시기에 무거운 중책을 맡게 돼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며 “처음 시작한다는 자세로 2200여 회원기업에 더 다가서겠다”고 했다.

그는 임기 동안 ▲상공인 경영환경 규제 개선 ▲제주상의 정책자문기구 경제연구원 역할 강화 ▲신뢰받는 기업 경영문화 확산 ▲회원 중심의 서비스 경영 강화 ▲4차산업혁명 시대 지원책 발굴 등 중점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 회장은 “비대면·온라인 트렌드를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 수단으로 적극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형 뉴딜정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돼 가시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정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7일 제주상의는 세기건설 대표인 양 회장을 상공의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양 회장의 부친인 고 양성후 세기건설 창업주는 12·13대 제주상의 회장을 역임한 바 있어 2대째 회장을 맡게 됐다.


양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4년 3월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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